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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갤지난시즌 2008.07.23 03:37


intro

그토록 기다려오던 리치 왕의 분노 클베가 시작되었습니다. 템즈의 리치 왕의 분노 체험기는 '어떤 컨셉으로 가면 좋을까' 고민해 보았는데 와우 팬사이트들을 비롯해 많은 와우 테스터들로부터 다양한 정보가 나올 것이기에 그런 비슷비슷한 정보를 조금더 빠르게 조금 늦게 전달하는데 노력하는 것보다는 템포는 다소 느리더라도 주변의 이것저것 고루고루 자세히 살펴보며 글을 보시는 분들이 실제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참여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묻어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괜찮겠다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얻었습니다.

예전에 게임사이트를 운영할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빠르고 많은 양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주변을 살피는 여유없이 무조건 빠르게 빠르게 효율적으로 효율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정리하며 게임을 했던 점입니다. 그때 그 누구도 저를 채근하지 않았고 또 독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료기자들을 진두진휘해야한다는 책임감과 스스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오늘보다는 내일을 기약하며 게임보다는 일을 더 좋아해버려 "바보처럼 게임 자체를 재밌게 즐기진 못했습니다."

이후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베에는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 퀘스트 지문 하나 제대로 읽지 않은 채 공략에 노력했고 도중에 월고 계정이 블럭되는 -_- 일 마저 생기며 그저 달리기만 했습니다. 또 본서버에 적용이 되었을 때는 레벨링에 목을 메었으니 게임을 게임으로만 즐겁게 즐기지 못한것이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치 왕의 분노는 벼르고 있었습니다.


게임을 게임답게 즐기고 그 즐거움을 공유하기로.. 앞으로의 리치 왕 체험기는 모두 그러한 점을 기반으로 작성됨을 미리 전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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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보내줄 노스렌드 배경의 시원한 리치 왕의 분노 로그인 화면..


계정명 대신 이메일 주소를 기입하라고 적혀있는데 계정명을 적어야 합니다. 자신의 이메일 주소는 100번을
입력한다해도 접속되지 않습니다.


우선 접속전 미리 캐릭터 복사를 해두었는데 캐릭터 복사 대기시간이 뭐 5시간 이상인지라 우선 죽음의 기사
부터 생성해보았습니다. (죽음의 기사는 계정내 55레벨이상의 캐릭터가 있어야 생성이 가능하며 시작부터 55레벨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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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의 복장은 이전에 소개되었던 FF 테스트의 알파 버전의 죽음의 기사 복장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전이 다소 투박해보였다면 이제 조금 말끔하게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블러드 엘프말고 다른 종족은 어떤 느낌인가 이래저래 눌러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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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트롤 눈이 빛나는 눈으로 변경되었습니닷! (죽음의 기사 트롤이라 빛나는게 아니라 직업에 상관없이 모든
트롤의 눈에 빛이 납니다.)




빛나는 눈에 '삘'이 꽂혀 트롤로 해볼까하다가 신발을 안신을 발이 보이는 순간 원래 월고 캐릭터 종족인 언데드를 선택해 이름을 월고라 지어주고 접속하였습니다. 현재 인트로 동영상은 미완성으로 아무런 소리가 안나고 영상만 나옵니다. -_-;;


영상은 동부역병지대 희망의 예배당 지역 위 상공에 위치한 아케루스 : 칠흑의 요새 내부를 보여준다음 그 옥상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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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과 동시에 칠흑의 요새 발견 경험치 815 획득 ㄳ..




그리고 바로 앞에 노란색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이가 보이니 그는 바로,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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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장팩에서는 최종 보스인 리치 왕을 자주 볼 수 있게 한다고 하더니 아예 시작부터 만나게 해줍니다. 인간 남캐 아서스와 넬쥴이 합체한 리치왕은 캐릭터보다 1.5배 큰 등치에 전설의 서리한을 들고 친절히 죽음의 기사의 첫 퀘스트를 줍니다.



[두근두근 죽음의 기사 최초의 퀘스트]


리치 왕을 위하여


분노, 잔혹함, 복수. 그것이 내 모든 것이다. 선택받은 나의 기사여, 이를 너에게 내리겠다.
네가 스컬지의 새로운 암흑기를 불러올 수 있도록 너에게 영생을 선사했다.

자, 우리 발 아래 대지를 보아라. 붉은십자군은 나의 업적을 되돌리려 허둥대고, 희망의 빛
예배당 것들은 거만하게 우리를 보며 서 있느니라. 역병지대는 그야말로 오점이지 않은가.

놈들에게 반항의 대가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어야 한다.


내 징벌의 군대가 되어라. 네가 지나간 곳에는 절망이 따르리라. 가서 너의 운명을 따르도록
하라. 죽음의 기사여.



퀘스트 임무


아케루스에 있는 4개의 순간이동기 중 하나에 들어가 2층으로 순간이동하여, 그곳에 도착하면
칠흑의 요새에 있는 훈련교관 라주비어스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으..응? 뭔가 그럴싸한 임무를 주는가 했더니 말만 번지르하게 하고 일단은 닥치고 훈련교관 라주비어스를
만나보라는 것


근데.. 어? 라주비어스!!


그가 누구 인가.. 바로 오리지날에서 낙스라마스에서 보스 몹으로 등장하던 유명한 그 분아닌가..
아 역시 리치 왕의 수하가 되니 이분들과 친분을 -_-;; 쌓게 됩니다.





리치 왕 주변에 보이는 순간이동기로 이동하면 퀘스트 지문대로 2층으로 바로 날려주며 라주비어스가 반가운
물음표를 띄우고 서성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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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면 여기저기 쓰러져있는 애들이 있는데 뭐하는 애들인가 지켜봤더니 수습 죽음의 기사들로 라주비어스로부터 쓸모 없는 것들로 판명받고 아케루스 강령술사들이 소환하는 구울들의 밥이 되는 신세들이였습니다.  -_-;;



이런일들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자세히 둘러보니 여기저기 은빛여명회 포로들도 잡혀와 있는 뭐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라주비어스에게 늦게 말을 걸면 저역시 쓸모없는 것들로 치부될지 모른다는 -_- 두려움에 얼릉 말을 걸었습니다.





"저..어기 훈련교관 라주비어스림.."

"오.. 자네는 리치 왕님으로 부터 선택받은 자라네 훈련을 시작합세.."





대화를 거니 바로 퀘스트가 완료되었고(경험치 825)  이어지는 퀘스트는 장식된 룬검

헛.. 그러고보니 55레벨 녹템 방어구를 대충 차고 있는데 무기는 들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 캐릭터 선택창에서 전에 FF 알파테스트 때에 비해 뭔가 포스가 없다싶었는데 방어구의 모습이 바뀐 것
이외에 간지 무기인 룬검을 들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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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무기없음 .. 그래서 무기를 주는 퀘스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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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략 이런 상황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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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룬검.. 오오..





라주비어스 아저씨가 전투로 닳은 검을 찾아서 가열로로 가 룬검을 만들어오라는데 이거 어디있는걸 가져오라는 거야 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퀘스트를 받음과 동시에 주변에 사정없이 빤짝이며 "저 퀘스트 아이템이거든요.."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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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_- 가열로로 이동하는 순간 가운데 있는 홀은 뭐지 하고 호기심이 발동되어 다가갔더니 헛..요새의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되버렸습니다. 여기가 어디여 하고 헤메다 보니 얼라이언스 최초의 죽음의 기사 타사리안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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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이름들인 모그레인과 남작 리븐데어까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작 리븐데어는 70레벨 유저들한테 매일같이 털리고 있는 스트라솔룸의 그 리븐데어가 맞는데.. 등뒤에 파멸의 인도자를 차고 있는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은 파멸의 인도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던 전설의 기사이자 아들(르노 모그레인)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하며 죽음의 기사가 되어 낙스라마스에 보스 몹으로 등장하던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또 다른 아들 입니다.

예전 오리지날 시절, 파멸에 인도자 관련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뒷 이야기는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또 다른 아들에 의해 풀려나갈 것이라 했었는데 바로 그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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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려고 한건 아닌데 -_- 일단 퀘스트 완료부터.. 해야하는데 다시 원래의 위치인 훈련교관 라주비어스가 있던 곳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 죽음의 기사의 세 특성인 냉기, 혈기, 부정의 사도들과 그들을 이끄는 수장들이
훈련 시키는 동네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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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_- 졸지에 관광모드.. 세 무리의 수장들은 상급 죽음의 기사로 스킬을 가르쳐 주고 특성 초기화를 시켜줍니다. 이들은 부하들을 훈련 시키기위해 아직 번역도 안된 영어 몹들을 소환해 쓰러뜨리면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 명 가운데는 역시 블러드 엘프 출신 답게 삐딱하게 짝다리를 짚고 있는 여군주 알리스트라가 가장 간지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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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스샷 한장을 더 찍어주었습니다. 근데 -_-;; 이럴게 아니라.. 어서 라주비어스를 찾아야 하는데 ..
뭐 그러다 그냥 귀환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처음 리치왕 횽아를 만났던 옥상에서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다시 2층으로 내려가 한눈에도 딱 가열로 같아 보이는 곳으로 가서 룬검 제련을 마치고 다시
훈련교관 라주비어스와 재회했습니다.  





라주비어스와 대화를 나누면 퀘스트 완료와 함께 경험치 10200을 얻으며 쓰러진 성전사의 룬, 주문파괴자의 룬, 얼음열기의 룬, 잿더미 빙하의 룬, 파멸시체의 룬, 검파괴자의 룬 제조법과 룬벼리기라는 새로운 능력을 익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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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벼리기
무기에 룬의 마력을 불어넣는 방법으로 쉽게 생각하며 무기에 룬효과를 (셀프)마부하는 것으로
"룬모루" 앞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사냥을 나가기전에 여러가지 룬 제조법 가운데 자신의 원하는 룬효과를
무기에 바르고 나가는 형태입니다.

아마도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입니다.





룬벼리기를 통해 무기에 룬효과를 부여하는 동영상





무기를 받은 다음 이어지는 퀘스트는 아케루스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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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우선 계단을 통해 주둔지 층으로 가서 대공성대장장이 코르부스를 만나라고 합니다. 퀘스트 지문의 설명대로 계단을 통해서 위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순간이동장치를 이용하면 옥상으로 가거나 아까처럼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탔다가 옥상에 가서 리치왕횽아를 한번더 알현하고 왔습니다. -_-)



대장장이 코르부스에게로 가는 길에는 상인들을 볼 수 있는데 스컬지 요새 답게 어보미 상인, 구울 상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당연한 것이긴 한데 얼라이언스만 플레이했던 유저들에게 다소 생소할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장장이 코르부스 역시 뼈만 남은 언데드 해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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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대화를 나누면 825 정도의 경험치를 얻고 자신의 보고서를 스컬지 사령관 탈라노르에게 전달하라는
저주받은 자들의 중대 라는 퀘스트를 줍니다.




코르부스의 보고서는 마우스 우클릭을 통해 내용을 읽어볼 수 있는데 그 내용은
사로나이트 라는 물자가 부족하여 죽음의 기사들에게 사로나이트로 만들어진 장비를 보급할 때 좀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물자가 부족한 만큼 가장 강한 자들에게 공급되도록 신경써달라는 뭐 그런 내용이다.





사령관 탈라노트는 코르부스가 자신과 같은 층인 주둔층에 있다고 얘기했기에 주둔층을 조금 돌다 보면
미니맵에 물음표가 표시되는 걸 확인하고 찾아가면 됩니다. 그에게 보고서를 전해주면 역시 825 정도의
경험치를 얻고 아케루스의 눈이라는 퀘스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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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루스의 눈이라는 천리안을 이용해 적(십자군,여명회)의 동태를 살필 예정인데 먼저 리치왕 횽아를 만나
아케루스의 눈을 보는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리치왕에게로 고고씽..





리치왕횽아를 찾아가면 역시나 825 경험치를 주고 하늘로부터의 죽음이라는 정찰 임무의 퀘스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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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 퀘스트라기에 그냥 킬로그의 눈 같은 것을 조정하는 것처럼 근처에 갔다오는 형태인줄 알았는데 그간의
정찰 퀘스트와는 달리 아케루스의 눈을 펫 처럼 조정하고 아케루스의 눈이 가지고 있는 스킬(정보수집, 은신 등)을 활용해 정찰 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기존 형식에 비해 굉장히 새롭다기보다는 걍 약간 어.. 특이하네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동영상과 같은 형태로 진행됩니다.




네 군데 정찰을 모두 마치고 아케루스의 눈의 귀환 스킬을 누르면 바로 퀘스트를 시작한 옥상으로 돌아옵
니다. 리치왕에게 가서 완료를 받으면 붉은십자군 토벌을 위한 출정을 시작하라며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찾아 가라 합니다.


다리온 모그레인은 진작에 요새를 헤메면서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_- 위치를 파악해두었기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는데 그를 만나 리치왕의 명령을 전하면 동부역병지대로 스컬지 군대 출정을 알리는 외치기를 하며
이제 공중 요새에서 지상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지상에서는 이제 죽음의 기사 본분의 활약(죽음과 파괴)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55레벨로 생성되는 죽음의
기사는
특성포인트가 0으로 시작합니다. 이부분이 조금 의야했지만 동부역병지대에서 수행하는 퀘스트를
통해서 보상으로 특성포인트와 유용한 아이템을 얻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즉 죽음의 기사를 선택했다면 이러한 기본 퀘스트 과정을 반드시 수행하도록 되어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쫄쫄이 방지)

또한 퀘스트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아주 평이하며 또한 천골마도 꽁자로 얻을 수 있으니 죽음의 기사가
각성하게 되는 사연도 알아볼 겸 그리고 노스렌드에서 지겹게 적으로 만날 스컬지 군대의 삶을 체험해볼 겸..
겸사겸사 진행하면 됩니다.



월고의 리치왕의 분노 체험기 1부는 여기까지고 .. 2부에서는 지상에서 이어지는 죽음의 기사의 퀘스트에 관해
다뤄보겠습니다. 

posted by temz
퇴갤지난시즌 2008.07.22 02:44

지난 18일 북미지역에서 확장팩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시작되고 국내도 현재 베타 페이지 작업이 진행중이고
곧 베타키 발송과 함께 베타가 시작 될 예정입니다.


이에 보다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월고의 美친세상 블로그는 리치왕 특설본부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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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왕의 분노 베타 테스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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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키가 없어서 -_- 못하는 상황....



더불어 블로그 카테고리도 조금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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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느낌상 베타키 입력까지 완성된 마당에 당장 22일에라도 클베가 시작될 듯한 분위기입니다.

혹시..혹시했는데




:P

22일 오후 2시쯤 베타키가 발송되었군요.. 자 금일부터 본격적으로 "리치 왕의 분노 소식을 전하겠스빈다!"




posted by temz
퇴갤지난시즌 2008.01.24 02:45

" 야 너 왜 이렇게 불친절하니? "


이 말을 가수 양희은씨 톤으로 말하면 딱 좋을듯 합니다. 누구한테인고 하냐면 바로 최근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헬게이트 런던" 입니다. 헬게이트 런던은 국내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게임 디아블로 1,2의 주요 개발자중 한명인 빌로퍼씨가 블리자드사를 나와 설립한 플래그 쉽이라는
독립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한빛소프트와 조인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원래 '오까금지' 원칙에 의거 웬만하면 오베 게임에 대해 잔소리하기는 싫으나 게임을 직접하면서도
느꼈고 블로그 유입경로나 검색어를 살펴보다가 좀 너무한다 싶어 한가지만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너무 불친절한 헬게이트씨입니다.


'오까금지'란? [클릭]




"친구와 같이 헬게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같이 캐릭터를 생성하고 거의 비슷한 시간에 게임을 접속
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를 만날 수 없습니다. 귓말은 되는데 오늘 게임이 끝나는 그때까지 친구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공개창에 친구를 수십 번도 찾았으나 친구는 제 메세지를 단한번도 못봤다고 합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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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유입 경로 가운데 발견한 키워드.. 정말 헬게 관련 업무 보시는 분들 이거보고 반성좀..하세요






먼저 친구를 만날 수 없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헬게이트 로그인을 할 때 서버가 하나 였던게 조금
의아했을 것입니다. 아니 오베인데 서버가 하나란 말이야? 그런데 헬게이트는 단일 서버인 대신 여러 개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널 개념은 스타나 디아블로2의 그 채널 방식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유저가 접속을 하는 순간 랜덤하게 혹은 일정 법칙에 따라 각각 채널로 분류되어 접속이 됩니다. 그리고
채널은 같은 공간의 장소를 공유하지는 않기 때문에 같은 채널에 있지 않다면 같은 장소에 서있다고 할지라도
서로 만날 수 없습니다. 즉 A란 유저는 100번 채널에 B라는 유저는 102번 채널에 접속되어있다면 이 둘은
똑같이 첫번째 마을 상인앞에 있더라도 서로 못만납니다. 같은 공간 다른 채널에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채널마다 채팅창은 독립적이기 때문에 서로의 일반대화나 외침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A가 B를
아무리 목놓아 부르더라도 B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대신에 귓말은 가능합니다.

그러니 귓말은 되는데 내가 외치는 말은 듣지 못하고 같은 곳에 있는데도 안보인다는 소리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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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채널 방식의 시스템은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을 고려해보면 전혀 도입이 없었던 방식은 아니나 그렇게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그런만큼 사전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충분해야 합니다.



적어도 처음 마을에 들어섰을 때 "마을에서는 채널이 같은 유저들만 만날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화면 중앙에 팍 ! 한번만 뜨더라도 묵묵히 외치기창에 "누구누구 어딨어~" "왜 대답을 안해~~" 라며
친구를 찾다 찾다 답답해 하는 소리는 초큼은 줄어들 것 입니다.



그럼 채널을 맞추려면.. 친구를 만나기 가장 쉬운 방법은 파티를 구성하면 됩니다.  채널이 달라도 다행히
파티 구성은 가능합니다.




파티 초대 방법 : 엔터키를 눌러 채팅창을 활성화 시킨후 " /ㅑ  혹은  /i 캐릭터명" 를 입력하면 상대방에게
파티 초대 메세지가 갑니다. 


헬게이트는 키보드 기반으로 움직이고 화면 중앙에 공격시점이 고정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마우스포인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티초대를 수락할 마우스포인트가 없어 살짝 당황스러운데 -_-;;

알트를 누르면 마우스포인트가 활성화 됩니다. 수락을 누르면 파티 구성 완료 (여기까지도 초보에게는
상당한 압박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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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만 구성하면 끝이 아니라  화면 좌측 상단 파티창을 자세히 보면 얼굴 하단 부위에 파란색 원 모
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걸 클릭하면 파티원이 있는 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포탈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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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저게 눌러지는 버튼이라고 첫눈에 알아볼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_-.. 이건 뭐 히든카드여?
정말 히든카드인지는 모르겠는데 히든카드스럽게 성능은 와방 좋습니다. 누르면 바로 포탈이 열리고
포탈을 통해 이동하면 바로 친구 옆입니다. 사냥터든 마을이든 가리지 않고 이동시켜줍니다.



다만.. 헬게이트를 초큼 더 하다보면 퀘스트의 수행여부로 갈 수 있는 곳 못가는 곳 등의 구분이 있는데
서로 각자 이 조건이 다를 경우 갈 수 없는 지역에 친구가 있다면 당연히 못갑니다. 길 쉽게 뚫기 악용방지
차원이겠지요.. 저 조건에 포함되는 경우만 아니라면 정말 언제든 바로 바로 파티원에게 갈 수 있습니다.




즉 요약하자면

1. 파티 구성
2. 파티창 얼굴 표시 부분 하단 파란색 원 클릭
3. 파티 포탈이 열리면 이동 


알고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하지만 알기 쉽지도 않을 뿐더러 팬사이트 하나 없이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이것은 -_- 안드로 수준입니다.  예 이부분도 게임화면에서 약간의 설명 창을 띄어줘도 되겠습니다.

"파티포탈을 통해 파티원이 있는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파티창 캐릭터 얼굴 표시 부분 하단
파란색 원을 클릭해주세요.. 단 이동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더도말고 덜도말고 두줄만 표기해줘도 충분한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게임사의 입장에서 개발자의
입장에서 아니 그런 것까지 일일이 설명해줘야 한단 말이야? 라던가 게임을 하기 위해선 적어도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시작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라 반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당신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은 더군다나 국내의 온라인 게임은 진입장벽이란게
참 중요한 요소입니다. 외국의 경우는 온라인 게임이라 할지라도 "패키지"를 구입한 다음 월정액 요금을
내는 방식이라 한 두군데서 진행이 막히거나 곤란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패키지 구입한 값이 아까워서라도
접기보다는 해결 방법을 찾는 편입니다. 




하지만 국내는 대부분 아니 전부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 받습니다. 그리고 오베가 대대적인
공세의 시점이기 때문에 이때 "무료로" 게임을 접합니다. 무료이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원활한 진행이 안될때
접어버릴 확률이 훨씬 더 높게 존재 합니다. 그리고 무료가 끝나면 패키지 구입을 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런 부담은 없기에 불만을 쌓았다가 게임을 오버시켜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꼭 그것만이 아니더라도 어떤 게임이든 진입장벽이란 게 존재하기 마련이고 이 장벽만 넘어서면 정말
재밌게 즐길수 있는 단계가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장벽을 넘지못해 혹은 넘었다해도
질려버려 즐거움을 만끽할 기회를 상실한다는 것은 유저만의 불행이 아니라 게임사에게도 불행이 됩니다.


불행 요소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게임이 조금은 천절해져야 한다"는 것이 바로 제 생각이고 이 글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온라인 게임도 분명 서비스 업입니다. 서비스업에서 고객이 친절하시오
하는 것보다 서비스 업 제공자가 친절해지는 것이 흔히 말하는 상도덕이요 기본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이점은 클베에서도 충분히 지적되었던 부분입니다. 채팅창도 본래는 숨겨져 있다가 알트를 눌러
캐릭터의 체력 게이지 옆에 버튼을 눌러 활성화 시키는 방식이였다가 현재의 모습으로 수정이 되었는데
왜 이부분은 개선이 안되었을까요.. 누락이 된건지 아니면 수정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하무튼 게임 화면에 조금은 친절한 도움말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물론 그 외에도 길드창에서 길드원 정보가
리플래쉬 되지 않는 점.. 길드원이 오프라인이면 레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것 .. 접속상태가 아니면 친구
추가 조차 할 수 없는 점 등 시스템적인 개선도 빠르게 조치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물론 헬게이트 자체 게임 난이도가 극악이거나 어렵다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요소들이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임 자체 난이도는 디아블로2 맛 그대로 매우 쉬워 초반 진입 장벽만 붕괴되면
몰입도 하나는 상당합니다. 지난 포스트인, 헬게이트 3차 리뷰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디아블로2의
온라인 부활 격이기에 디아블로2에서 매력과 재미를 맛 본 분이라면 꽤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헬게이트의 장점하나 소개하고 본 포스트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같이 헬게이트를 하는 분에게
어떤 점이 가장 재밌냐고 물었더니...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나가서 사냥하면 답이 나오는 것..


그리고 보스 몹을 잡았을 때 우왕ㅋ 굳ㅋ 스러울 정도로 아이템이 한가득 떨어지는 점을 꼽더군요 ㅋ_ㅋ
아래 스크린샷을 보세요.. 일단 눈이 즐겁지 않습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왕ㅋ 굳ㅋ




* PostScript

참고로 헬게이트 스크린샷은 F12 버튼 옆에 Print Screen 키를 누르면 찍히고 스크린샷 파일이 저장되는
위치는 헬게이트가 설치된 폴더가 아니라 내문서 My Games 폴더 안에 헬게이트 폴더안에 있습니다.


보통 이런 주소  ↓
C:\Documents and Settings\Administrator\My Documents\My Games\Hellgate\Screensh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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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