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쟁이들의 희망사항.. 부모님과 함께 게임을.. 자식과 함께 게임을..

2008/02/02 02:40



게임쟁이한테 '가장 부러운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그 중 하나는 분명 가족과 함께(특히 부모님)
게임을 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소중한 사람과 같은 코드를 즐긴다는 의미 외에도 '게임'이 곧 잘
어른들께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되기 쉽상이다보니 무조건적으로 금지 조취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할듯 싶습니다.. 그런 분들중 대부분은 나중에 자식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
아닌 다짐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며칠전 우연히 보게 된 네이트 '오늘의 톡'에는 평소무뚝뚝하고 무서운 아버지가 게임을 하시는 것에
대한 에피소드가 소개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카트라이더를 하면서 좌회전과 우회전을 할 때 마다
몸도 함께 좌우로 움직이시고 게임내 이모티콘(/버럭)도 어디서 배우셨는지 사용하시고 -_-;;

방장이 게임시작을 안하면 고고씽을 외치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 귀여움을
느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원문보기-카트하는 울아버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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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의 댓글에는 많은 분들들이 '부모님의 게임 일화'를 소개하는 이야기들이 더해지면서
보는 눈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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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이 넘으셨지만 골프왕을 하시는 아버지.. 상대가 홀인원을 치자 "아오.. 이놈의 시키"
하시면서 채팅창에는
ㅊㅋㅊㅋㅊㅋㅊㅋ 를 치고 계시더라는 ㅎㅎㅎ

매너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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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큰아빠가 와우를 하시면서 울아빠도 시작함  -_-;;

이런 경우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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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알려드렸더니 매일 새벽 4시까지하고 주무시는 ㅠㅠ

삼국지랑 능히 그럴만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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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와 막내 동생이 같이 게임을 하는데 채팅창을 보고 쓰러질 뻔했다.
채팅창에는 "형 힐좀줘.." 아버지께서 아버지라고 부르면 부끄럽다고 형이라고 하라고 -_-..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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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오빠가 서바이벌 할때 쓰는 안경을 사왔는데 엄마가 뭐냐고 물어보니 대충
이거 컴퓨터할 때 눈보호하는 거야 라고 둘러댔는데 어느날 학교갔다 와보니 컴퓨터를 하고 계신
어머니가 그 안경을 쓰고 하고 계시더라는 ㅠㅠ

ㅋㅋ 아 자꾸 이 장면이 눈앞에 아른 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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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아바할때 뒤에서 해맑은 얼굴로 메이플 스토리를 하고 계시던 40~50대 아주머니
아저씨들 다섯분이 생각나네요.. 대화들어보니 같은 길드같던데
ㅠㅠ

호 그날이 길드 정모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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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연세가 54세인데 형과 나 둘다 철권 5해서 모두 졌다. -_-;; 아버지 왈 "너흰 나한테 안돼.."

ㅎㅎ 아버님이 왕년에 카즈야 좀 다루셨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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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빤 마우스를 모니터에 대고 움직이시더라 -0-

ㅎㅎ 컴퓨터 잘 모르시면 그러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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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아버지는 친구와 같이 서든함.. 네이트 폰으로 인사함 ㅋㅋ
OO 아버지 안녕하세요?ㅋㅋ

친구 아버지를 게임에서 만나다..ㅎㅎ 새롭습니다.저도 자식에게 그런 아버지가 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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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빠 인터넷 처음하시게 된 계기는 농수산물 가격,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이런저런거
하시다가 요즘엔 아주 고스톱에 푹~~~~빠지 셨다..울아빠 아주 컴퓨터에 중독됐어 ㅠㅠ 어케
ㅋㅋ 그래도 그런거 하시는 모습보면 웬지 모르게 즐겁다.ㅋㅋ 부모님의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염 ^^

부모님의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염.. 이 말 찡합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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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부지는 집에서 총겜하는거 구경하시다가 몇판 해보시더니 혼자서 피시방가서 렙좀
올리고 오시고 ;; 저한테 리니지 캐릭좀 대신 키워달라고 하시는 ㄷㄷㄷ어느날 아부지 핸드폰
보니
셀카까지 찍으시던;; 셀카가 증명사진 처럼 굳어서 찍으신게 얼마나 귀여우시던지 ㅋㅋㅋㅋㅋㅋ



아버지의 셀카.. 그쵸 아버지도 어머니도 사진 팍팍 찍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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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가족..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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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에 내가 메이플스토리를 하면서 어머니도 가르쳐 드렸다.. 난 2년정도 하다가 접고 어머니
지금까지 하시는데 레벨 194.. 플라나 서버 2위... 그 케릭 외에 150넘는 케릭이 10개정도..
내 핸드폰으로 몰래 33000원씩 결제 하신다..ㅠㅠ 온갖 인터넷용어를 다 배워서.. 현실에서 자꾸
사용하신다..  
ex)오늘 김치찌개 쩔지?


ㅋㅋㅋ 쩌는 김치지깨!! 완소어머니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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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버지 갑자기 오시더니 "OO야 얘 갑자기 나보고 왜 짜샤라고 하냐?" 이러셔서 뭔가하고
봤더니
ㅈㅅ을 울 아버지는 짜샤로 들었 ㅋㅋㅋㅋ


짜샤 ㅋㅋㅋ 그리 해석할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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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 돈 다 잃고 나는 다시 따고 -_-;;


ㅎㅎ 어머니의 한 밑천을 위해서 두둑하게 따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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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피방에는 엄마 아빠 아들대학생 셋이 와서 와우하는 가족있음

진정한 와우 패미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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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 글읽으면 우리 아부지도 아닌데 기분이 좋다..항상 행복하시고 하는일 잘되시면
좋겠어요! 건강하시구요 ^^
딱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주셨네요 ^_____^


 


글과 댓글을 보는 내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기분이 참 좋아지더군요
이 것이 바로 행복 바이러스 아니겠습니까?

득행하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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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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